10월 청다리도요사촌 Tringa guttifer
우리 갯벌의 이웃사촌
‘청다리도요사촌’은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바닷새로, 현재 전세계의 개체수가 약1,300마리밖에 안되어 보호가 시급한 종이다. 해양수산부는 청다리도요사촌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으며, 허가 없이 포획∙훼손할 경우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분포 및 생태적 특성
아시아 대륙에 주로 분포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이다. 번식과 월동을 위한 긴 여정의 중간기착지로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청다리도요사촌은 서천 유부도, 전북 고창, 전남 순천만 등 서∙남해안의 갯벌, 습지, 하구나 하천의 풀밭 등지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힘을 비축하기 위해 작은 물고기나 새우 따위를 잡아 먹는다.
출처
- 해양환경전문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