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채소 해조류, 식음료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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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식음료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다시마, 해초  및 스피룰리나 (녹색 민물조류에서 추출된 나선형 단일 세포유기체)와 같은 바다 채소가 식품업계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스낵 카테고리 및 기타 식음료 응용분야에서 높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미국 Food Ingredients First는 발표함.

식품 및 음료 산업을 위한 세계적인 지식솔루션 공급업체인 Innova Market Insights는 2018년 식음료 동향 중“Ocean Garden (바다정원)”을 핵심 트랜드로 강조하며 이미 해조류는 신제품 개발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이들 제품을 특징으로 하는 식품 및 음료 출시가 21% 증가하였다고 보고함. 예를 들어, 김 시장은 미국 내 규모가 2015년 100억 달러에서 2024년 22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함.

   
다시마 및 해초와 같은 해조류는 비타민과 식물성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차세대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될 전망임. 실제로 김 스낵은 이미 미국 내 주요 주류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다시마칩, 다시마저키 및 해초와퍼와 같이 친숙한 형태의 스낵제품도 출시되고 있음.

시사점

각종 미네랄의 보고이자 알칼리성 대표 식품인 해조류는 기타 여러 가지 영양적 이점 이외에도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서의 전망이 밝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국에서도 흔히 섭취되는 다시마, 미역, 김 및 톳과 같은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 스낵이 미국 내에서 개발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의 상당한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며, 이 기회를 통한 적극적 개발 및 마케팅으로 미국 및 전 세계 스낵시장에 도전장을 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출처

Food Dive – 2018.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