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No Plastic – 11일 동안의 메뉴)
- 전시기간 : 2019-04-19 ~ 2022-04-03
- 전시장소 : 씨큐리움 3층 제2전시실
- 전시문의 : 041-950-0600
- 담당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일상 속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No Plastic – 11일 동안의 메뉴」를씨큐리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특별전시 「No Plastic – 11일 동안의 메뉴」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생물들과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인연을 맺은 한 마리 붉은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시 속에 등장하는 붉은바다거북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연구기관에서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붉은바다거북 KOR0093의 박제표본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실물 전시, 플라스틱 주제의 영상콘텐츠 등을 결합하여 연출하였으며, ▲KOR0093, 여행을 떠나다 ▲KOR0093, AR0038이 되어 돌아오다 ▲11일 동안의 메뉴 ▲목숨을 건 메뉴 선택 ▲바다 가득 떠다니는 덫 ▲플라스틱 쓰레기, 여정의 시작 ▲플라스틱 쓰레기, 그 여정의 종착지 ▲우리의 지난 11일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본 전시에서는, 바다로 떠나보낸 바다거북이 11일 만에 다시 육지로 돌아온 사연과,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동연구단(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충북대학교, 전남대학교, 고래연구센터,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제주대학교, 한국세계자연기금)이 수행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 여러분들께, 우리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우리의 삶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