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va spp. 파래

Division Chlorophyta 녹조식물문
Class Ulvophyceae 갈파래강
Order Bryopsidales 갈파래목
Family Codiaceae 갈파래과

생태, 형태

엽체는 연녹색이고, 긴 일자형 또는 쐐기꼴, 원통형 등 형태가 다양하다. 조간대 바위 또는 조하대 암반 위에 착생하며, 원주상 기부를 가지고 상부로 갈수록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암반 외에도 나무 말뚝, 껍질이 단단한 소라, 전복 등에도 착생하며 자라기도 한다. 엽체의 크기는 5~30cm,폭은 0.5~2cm 정도이며, 연중 내내 관찰되지만 특히 봄에 많이 출현한다.

효능 및 성분

항 종양성, 항바이러스성, 면역증강 효과, 혈액의 항응고 작용

녹조류인 파래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유럽에서 식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약재로 활용되었다. 한방에서 가시파래는 육지 허태, 격자파래는 건태, 해태채, 태채로 불리었으며, 구멍갈파래는 공석순이라는 이름으로 한약 재료로 이용되었다. 파래류의 성미는 유사하며, 본초합유에서 “맛이 달며 성질은 평밤하고 독이 없다.”라고 하였고 “수기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라는 효능이 있다. 주로 달인 즙을 복용하고 귀병과 여성의 질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였다. 파래의 주요 특성 중 하나는 육상식물과 달리 황산기를 함유한 다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 산성 다당은 항 종양성, 항바이러스성, 면역증강 효과, 혈액의 항응고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kim et al., 2006).

출처
<기장 해조와 함께하는 삶> 최창근, 최한길, 이영은,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