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laria vermiculophylla 꼬시래기

• Division Chlorophyta 홍조식물문
• Class Ulvophyceae 진정홍조강
• Order Bryopsidales 꼬시래기목
• Family Codiaceae 꼬시래기과

생태, 형태

엽체는 원반상의 부착기에서 단독으로 생기며, 원주상으로 가는 끈과 같은 형태로 생장한다. 매우 촘촘하게 깃모양으로 분기하고 가지는 한쪽 면으로 편생하여 난다. 가지 기부는 가늘고, 정단부도 가는 형태이다. 한천의 원료가 되는 유용한 해조류로 조간대의 사니질 속에 묻혀있는 돌, 조개 껍데기뿐만 아니라 조하대의 바위 위에서 생육한다. 색은 자갈색이며 건조하면 암자색 또는 암갈색으로 된다. 크기는 10~30cm 정도이고, 굵기는 2~3mm 정도로 생장한다.

효능 및 성분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감소, 동맥 경화 억제, 퇴행성 뇌질환, 치매,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변비 개선, 위장염 억제

홍조류인 꼬시래기의 성미는 본초강목에서 맛은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고 소변을 배출시키고 내열을 제거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발육 촉진, 골다공증 예방, 체내 중금속 배출 등에도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과 변비에도 효과가 높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개꼬시래기(Gracilariopsis chorda) 추출물은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자유라디칼을 제거하는 항상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Jung et al., 2010). 개꼬시래기 에탄올 추출물은 유해산소 스트레스에 의한 퇴행성 뇌질환이나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신경 세포사를 저해하는 효과가 알추하이머 질환, 파킨슨 질환, 헌팅톤 질환, 진행성 신경퇴행성질환, 대사성 뇌질환, 니만-픽병, 뇌 허혈 및 뇌출형로 인한 치매로 이루어지는 군으로부터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Moon et al., 2015).

출처

<기장 해조와 함께하는 삶> 최창근, 최한길, 이영은,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