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바다쇠오리 Synthliboramphusantiquus
사이좋은 겨울바다 친구들
‘바다쇠오리’는 도요목바다오리과에 속하는 바닷새다.이름에 ‘작다’라는 뜻의 ‘쇠’가 붙은 것처럼 몸길이 약 25cm의 작은 체구에 검은 머리와 살색을 띠는 작은 부리를 지녔다.몸통의 아랫면은 흰색 깃털로 덮여있고,윗면은 회갈색을 띤다.모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바다쇠오리는3~4마리의 작은 무리부터 1,000여 마리의 큰 무리를 이루어 바다에서 겨울을 난다.
분포 및 생태적 특성
사할린,연해주,알래스카 남부,일본과 우리나라 등 북태평양에 주로 분포하며,우리나에서는 동해 먼 바다에서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번식기를 제외한 일생을 바다 위에서 생활하며 부화한 지 1~2일 밖에 안된 새끼도 둥지를 떠나 바다로 나간다. 3~4월경에 집단으로 번식하는데 무인도서의 풀뿌리 밑에 구멍을 퍼거나 바위틈에 1~2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바다에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플랑크톤,작은 물고기 등의 먹이를 잠수하여 잡아먹는다.
출처
- 해양환경정보포털